건강보험심사평가원, ‘7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결과 발표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하는 항생제, 사용 잘하는 기관 늘었다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7/06/01 [22:16]

건강보험심사평가원, ‘7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결과 발표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하는 항생제, 사용 잘하는 기관 늘었다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7/06/01 [22:16]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7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결과를 1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7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결과를 1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는 수술 중 감염 예방을 위해 적정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으로 적정 용법 및 용량을 따르지 않은 항생제 사용은 감염 예방의 효과를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항생제 내성이 증가하는 원인이 된다.
  
7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지난 2015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입원진료 분에 대해 15종류 수술을 시행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768기관, 9만4551건을 평가했다.
  
15종류 수술은 위수술, 대장수술,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심장수술, 개두술, 녹내장수술, 전립선절제술, 갑상선수술, 유방수술, 척추수술, 견부수술로 평가대상 768기관 중 종합결과 산출기준에 해당하는 759개 기관에 대해 종합결과와 등급을 산출했다.
   

평가 지표는 ▲(최초투여시기영역) 피부 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항생제선택영역) 아미노글리코사이드(Aminoglycoside) 계열 투여율 등 ▲(투여기간영역) 퇴원 시 항생제 처방률 등 총 6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김선동 평가2실장은 “항생제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주요 관심사 중 하나로 이번 평가 결과가 향상된 것은 2차례에 걸친 평가대상 수술 확대 등과 함께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위해 모든 의료기관이 노력한 결과다"며 "특히 대형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 질 관리가 취약한 중소병원의 지속적인 질 향상 노력이 평가 결과로 나타나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평가대상 768기관 중 종합결과 산출기준에 해당하는 759기관에 대하여 종합결과와 국민이 알기 쉽게 그 결과를 1~5등급으로 구분했으며 평가를 거듭할수록 종합결과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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