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7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결과 발표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하는 항생제, 사용 잘하는 기관 늘었다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이하 ‘심사평가원’)은 ‘7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 결과를 1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는 수술 중 감염 예방을 위해 적정 항생제를 투여하는 것으로 적정 용법 및 용량을 따르지 않은 항생제 사용은 감염 예방의 효과를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항생제 내성이 증가하는 원인이 된다. 평가 지표는 ▲(최초투여시기영역) 피부 절개 전 1시간 이내 최초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 ▲(항생제선택영역) 아미노글리코사이드(Aminoglycoside) 계열 투여율 등 ▲(투여기간영역) 퇴원 시 항생제 처방률 등 총 6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김선동 평가2실장은 “항생제는 우리나라 뿐 아니라 세계적인 주요 관심사 중 하나로 이번 평가 결과가 향상된 것은 2차례에 걸친 평가대상 수술 확대 등과 함께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위해 모든 의료기관이 노력한 결과다"며 "특히 대형병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료 질 관리가 취약한 중소병원의 지속적인 질 향상 노력이 평가 결과로 나타나 매우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평가대상 768기관 중 종합결과 산출기준에 해당하는 759기관에 대하여 종합결과와 국민이 알기 쉽게 그 결과를 1~5등급으로 구분했으며 평가를 거듭할수록 종합결과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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