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토성지구(웅장골), 다목적 농촌 용수 개발 사업 확정기본 조사 지구로 확정... 예산 184억원 확보, 주민 숙원사업 해결
이번에 대상지구로 선정된 곳은 전국적으로 총 6개 지구(충북, 충남, 전남, 경북, 경남, 강원)에서 1개소씩이며 토성지구는 매년 농업용수 공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던 곳으로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토성면 성대리 및 신평리 약 381ha 몽리 구역은 도원저수지의 수량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간 수계연결이 되지 않아 농업용수 부족으로 상습적인 가뭄을 겪고 있어 매년 많은 민원이 발생하는 등 장기적인 농업용수 공급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지역 국회의원 및 농어촌공사와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 여러 번에 걸쳐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 건의 한 끝에 ‘17년 토성지구(웅장골)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총 18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 등 한국농어촌공사에서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가게 되며 준공 후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은 물론 산불 진화용 용수로도 사용하게 되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농민들에게 영농 편익을 제공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확정됨으로써 매년 고질적으로 물 부족사태를 겪던 토성지역에 안정적 용수공급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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