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금번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의 편성방향은 당초예산 편성이후 추가 된 중앙지원사업과 비상경제 활성화, 동계올림픽 붐 조성 및 성공개최 준비 등 도정 주요 핵심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기 위해 역점 사업별로 재원을 배분했으며 지난해 폐지한 체육진흥기금 등 5개 기금을 일반회계로 귀속, 지방도 확포장 사업 등을 위해 농협과 지방재정공제회에서 차입한 고금리 지방채 509억 원을 조기상환 하는 등 재정의 건전성 확보에도 노력했다고 밝혔다.
도의회에 제출된 예산안을 주요 분야별로 살펴보면 ▲첫째, 일자리 창출 지원, 중소기업의 글로벌 성장기반 구축, 수도권이전기업 보조금 지원,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지방경제 3법 입법 추진, AI·구제역·청탁금지법 등으로 어려운 농가 지원 등 비상경제 활성화 지원에 1070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둘째, 300여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한 G-100일 기념 문화페스티벌, 문화올림픽 개막식, 올림픽경관 및 문화거리 조성, 숙박음식업소 서비스 개선 등 동계올림픽 붐 조성 및 성공개최 준비에 563억원 규모, ▲셋째, 강원FC 활성화, 동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 지원, 친환경 급식 확대, 무허가 축사 양성화, 지방도 확포장, 강원도 디자인센터 건립 강원도의 미래가치 제고와 소득증대 기반 구축에 803억원 규모 ▲넷째, 신혼부부 주거비용, 소외계층 생계급여 및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리모델링, 소방서 신축(양구, 화천), 재난예경보시설 확충, 노후위험교량 재가설 등 도민의 체감복지 확대와 안심사회 조성에 650억원 ▲다섯째, 2022년까지 채무제로화 목표를 위하여 지난해 폐지한 체육진흥기금 등 5개 기금을 농협 등에서 차입한 고금리 지방채 509억원을 조기상환 할 계획이다.
강원도 김명선 기획조정실장은 “금번 추경으로 청탁금지법, 저성장과 소비 위축, 실업률 증가 등 침체된 경제 상황이 조금이나마 극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도의회에서 예산이 확정되면 관련된 도민 수혜 및 지역경기 활성화 사업 등을 조속히 집행하여 위기적 강원경제에 성장 활력을 불어 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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