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국회 고성연수원의 개원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회에서 주관했으며 약 33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정세균 의장을 포함해 국회의원 43명과 우윤근 사무총장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고성군에서는 윤승근 군수를 비롯한 지역주민 24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최문순 강원도지사도 함께해 자리를 빛낸다.
개원식은 테이프 커팅, 국회기 게양 등의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고성연수원 홍보 동영상 상영 및 연수원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기념사, 축사 및 환영사, 개원 유공자에 대한 표창 및 감사패 전달, 명예고성군민패 전달,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개원식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 가운데 고성군 특산품 전시 및 판매관, 해양심층수 홍보관, 건강체험관, 관광안내 홍보관, 동계올림픽 홍보관 등이 다양하게 전시됐다.
국회 고성연수원은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 23만 3588㎡ 부지에 총사업비 384억원을 들여 2년 만에 완공됐으며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350석의 교육시설을 비롯해 업무시설, 82객실의 숙소와 부대시설 등을 갖췄다.
국회 고성연수원에서는 시설관리, 청소 및 경비, 조경관리, 승강기 설치 등 시설 유지 인력 총269명 중 1차로 50명을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44명이 고성군민으로 선발되어 90%에 가까운 지역주민 채용률을 보이고 있으며 2차 잔여인력 219명(조경)에 대한 채용도 곧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개원 이전에 이미 일자리 창출 등 직·간접적 경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지역경제에 미치는 간접 및 유발효과는 기대 이상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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