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온천원 보호지구로 지정된 이래로 장기간 미수립 상태로 존치되어 온 ‘원암온천원 보호지구’에 대한 개발계획 수립으로 온천원에 대한 적절한 보호와 효율적인 개발 및 이용을 도모하고자 강원도에 승인을 요청, 지난 13일 도의 승인이 완료되면서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암온천지구는 지난 1993년, 1,759,319㎡를 지정해 개발계획수립을 추진했으나 온천개발 지구 내 공공 하수종말처리시설 설치에 따른 사업비 미확보로 협의 진행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현재 운영 중인 개별하수처리시설로도 개발계획수립이 가능하다는 의견에 따라 지난해 4월 현재 개발되어 운영 중인 3개 업체(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 일성설악콘도미니엄, 현대아이파크콘도) 285,382㎡에 대하여 용역을 발주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개발계획수립으로 그동안 온천표시 및 사용이 제한되어 오던 온천수의 이용 확대를 통한 홍보는 물론 온천수를 이용한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길이 열림으로써 관련 산업 진흥 및 관광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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