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경찰서(서장 김종철)는 16일 오후 6시 20분경 양양에 위치한 해변 주차장에서 차량 내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한 김모(41세, 여)씨를 신속하게 출동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속초경찰서(서장 김종철)는 16일 오후 6시 20분경 양양에 위치한 해변 주차장에서 가족 및 금전문제로 차량 내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한 김모(41세, 여)씨를 신속하게 출동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6시 3분경, 요구조자의 오빠 김씨가 경찰에 신고 전화를 걸어와 내용인 즉, 여동생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친구가 조금 전 여동생으로부터 자살을 암시하는 전화를 받았다며 연락이 왔고 여동생에게 수회 연락을 했으나 연락두절이라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강현파출소 이진희, 박정수 경위는 요구조자의 핸드폰 위치가 최종적으로 현출된 기지국으로 신속히 출동, 주변지역 숙박업소 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반경을 넓혀 가며 수색하던 중 기지국 현출 지역 약 1km 밖에 위치한 해변 주차장에 차량이 주차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한편 이 경위와 박 경위는 차량 내부를 확인하고 김모씨가 누워있는 것을 발견, 차량 문을 개방하여 요구조자를 차량 밖으로 꺼내어 눕힌 후  의식과 호흡이 있는 것이 확인되자 대화를 통해 요구조자를 신속히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 응급실로 후송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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