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고하윤 선생, 대한민국 최다 병풍서 인정

세계기록 인증을 위한 기네스북 신청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14 [07:43]

서예가 고하윤 선생, 대한민국 최다 병풍서 인정

세계기록 인증을 위한 기네스북 신청

편집부 | 입력 : 2015/07/14 [07:43]
▲ 서예가 고하윤 선생, 대한민국 최다 병풍서 인정     © 강원경제신문

 

 (강원경제신문=이정현 기자) 6월 20일, 서예가 풍헌(豊軒) 고하윤 선생(72세)이 대한민국 최다 병풍서를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인정받았다.  고하윤 선생은 1994년부터 2014년 5월 30일까지 전서 900폭, 예서 1,698폭, 해서 258폭, 행서 6,411폭, 초서 2,238폭, 한글 204폭, 총 길이 16,275m, 총 11,709폭, 1,335질의 병풍서를 인정해주는 증서를 지난달 20일 한국기록원으로부터 받았다. 일반인으로는 상상하기 힘든 작품이다. 앞서, 2011년에는 병풍서 756질, 6,285폭으로 한국기록을 인증 받은바 있다. 세계기네스북 인증을 위해 준비한 가로 63m, 높이2.8m의 병풍서 140폭도 국내 가장 긴 병풍으로 한국기록원에서 인정했다. 병풍서를 쓰기 시작한 것은 50이 넘은 나이에 ‘94년부터 시작하여 하나하나 작품을 써 내려갔다고 한다. 병풍서는 사서삼경과 명심보감, 반야심경 등 동양의 휼륭한 경서들이 모두 담겨 있으며, 해석을 달아 한자를 모르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동안 강원서예대전 대상 지방행정공무원미술전 대상, 대한민국정수서예대전대상, 대한민국기록문화대상 등 총 109회에 이르는 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불교사상을 설한 경전인 “묘법연화경”을 왕희지체로 교본을 따라 500번을 사전에 쓰고, 현재까지 병풍 450폭을 썼으며, 금년 10월까지 2,292폭을 완성하겠다고 한다.
 
  고하윤 서예가는 세계기록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국은 내 자신을 위한 정신수양으로 힘이 있는 그날까지 정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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