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이정재 이범수 리암니슨 주연 <인천상륙작전>의 확장판 <인천상륙작전: 익스텐디드 에디션>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9일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인천상륙작전: 익스텐디드 에디션> 언론시사회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이재한 감독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인천상륙작전: 익스텐디드 에디션>은 원 개봉 버전에 없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영화. 확장판에서는 이전 버전에서 다루지 못했던 인천상륙작전 속 숨겨진 영웅들의 활약상과 고국을 위해 모든 걸 바쳐야 했던 부대원들의 개인사, 그리고 장군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맥아더 장군에 대한 에피소드가 더해져 다양한 인물들의 가숨 뭉클한 이야기가 살아 숨쉬는 휴먼 드라마로서의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또한 해군 첩부부대 대위 장학수(이정재 분)와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이범수 분)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이 축을 이루는 리얼한 첩보전, 그리고 종반부의 대형 전투신 역시 확장됨으로서 기존 버전 110분에 총 31분의 분량을 더해 141분간의 다채로운 드라마와 더욱 스펙타클해진 전쟁 영화의 재미를 줄 예정.
이번 <인천상륙작전>에서 이정재는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 역을, 이범수는 북한군 인천 방어사령관 림계진 역을, 리암니슨은 국제연합군 최고사령관 더글라스 맥아더 역을, 진세연은 인천 시립병원 간호사 한채선 역을, 정준호는 켈로부대 인천지역 대장 서진철 역을 맡았다.
이날 이재한 감독은 확장판 <인천상륙작전: 익스텐디드 에디션> 개봉에 대해 “굉장히 뜻깊은 자리고, 개봉판에서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 논란도 많았던 영화인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한 감독은 “그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9월 15일이라는 실제 인천상륙작전 날짜를 앞두고, 또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새로운 버전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남다른 기분이 든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재한 감독은 “30분 이상의 장면들이 포함됐다. 그러다보니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한번쯤 다시 관람해 줬으면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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