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태권도 종목 입상자들, 국기원 승단 응심 연한 단축 혜택 받아

국기원(이사장 홍성천, 원장 오현득), 8월 25일 목요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종목 입상자들에게 국기원 승단 응심 연한 단축 혜택 부여 증서 전달하고 격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기사입력 2016/08/26 [12:54]

리우 올림픽 태권도 종목 입상자들, 국기원 승단 응심 연한 단축 혜택 받아

국기원(이사장 홍성천, 원장 오현득), 8월 25일 목요일,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종목 입상자들에게 국기원 승단 응심 연한 단축 혜택 부여 증서 전달하고 격려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 입력 : 2016/08/26 [12:54]


【UB(Mongolia)=Break News GW】
8월 25일 목요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종목 메달리스트 김소희, 오혜리(금메달), 김태훈, 이대훈, 차동민(동메달) 선수 등이, 국기원으로부터 태권도 승단 응심 연한 단축 혜택 증서를 수여 받았다고 국기원이 밝혔다.

▲(왼쪽부터) 이대훈, 김태훈, 김소희, (가운데) 오현득 국기원 원장. (오른쪽부터) 차동민, 오혜리. (Photo=Kukkiwon)..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이에 따라, 현재 국기원 공인 4단인 김소희와 김태훈, 이대훈 선수, 그리고, 국기원 공인 5단 차동민과 오혜리 선수는, 향후 국기원 공인 5단과 공인 6단 승단 응심 시, 각자 응심 연한 단축의 혜택을 한껏 누리게 됐다.

국기원의 현행 승단 심사 규칙에는, 5단에서 6단으로 승단하는 경우의 승단 응시 자격이, 5단 승단 이후 5년 경과 및 만 30세 이상의 연령으로, 4단에서 5단으로 승단하는 경우의 승단 응시 자격이, 4단 승단 이후 4년 경과 및 만 22세 이상의 연령(단부터 시작한 응시자는 만 25세 이상의 연령)으로, 각각 규정돼 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종목 여자 67㎏급 경기에 출전한 오혜리 선수(왼쪽, 춘천시청)가, 금메달을 획득해, 국기원의 승단 응심 연한 단축 혜택을 부여받게 됐다. (Photo=WTF).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태권도 종목 여자 67㎏급 금메달리스트인, 오혜리 선수(춘천시청)는,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태권도 대표 팀을 격려하고 승단 혜택 증서를 전달해 주신 국기원 측에 감사 드린다"고 전제하고, "본 증서 수여가, 경기 출전이 잦은 태권도 선수들에게는, 태권도 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고, 승단 준비를 병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기원(國技院=Kukkiwon=WTH=World Taekwondo Headquarters, 이사장 홍성천, 원장 오현득)의 공식 로고.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국기원(國技院=Kukkiwon=WTH=World Taekwondo Headquarters, 이사장 홍성천, 원장 오현득) : 한민족의 고유한 문화 유산인 태권도를 관장, 보급하기 위해 설립된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특수 법인으로서, WTF(세계태권도연맹, 총재 조정원) 태권도를 범국민적인 운동으로 발전, 확산시켜 국민의 체력 향상을 추구하고, 건전하고 명랑한 기풍을 진작하며, 전 세계에 태권도의 전통적 정신과 기술을 올바르게 보급시켜 국위 선양을 도모함으로써 한민족 문화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그 설립 목적으로 한다. 사무실은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7길 32에 있다.

한편, 본 기자가 체류 중인 몽골 태권도계는, 25년 몽골 태권도 역사상 최초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페. 테무진(P. Temuujin) 선수를 남자 68kg급 경기에 출전시켰으나, 8강전에서 분패함으로써, 메달 획득에 실패해, 국기원 승단 응심 연한 단축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됐다.

▲25년 몽골 태권도 역사상 최초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 남자 68kg급 경기에 출전한, 페. 테무진(오른쪽, P. Temuujin) 선수가, 8강전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스페인의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Joel Gonzalez Bonilla) 선수를 상대로 오른발 안면 공격을 성공시켰으나 분패했다. (Photo=WTF).     ©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25년 몽골 태권도 역사상 최초로,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 남자 68kg급 경기에 출전한, 페. 테무진(P. Temuujin) 선수는,16강전에서 멕시코의 사울 구티에레스 마세도(Saul Gutierrez Macedo) 선수를 12:11로 꺾는 기염을 토했으나, 8강전에서, 하필이면, 2012년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스페인의 호엘 곤살레스 보니야(Joel Gonzalez Bonilla) 선수와 겨뤄, 접전 끝에 7:4로 분패해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몽골 태권도 선수의 분패가 아쉽긴 하나, 아무쪼록, 4년 뒤인 도쿄 올림픽에서는 몽골 태권도 선수단의 기량이 한층 일취월장해, 더욱 빛을 발하기를 기원하는 마음 간절하다.

☞승품-단 심사 : 태권도의 진정한 수련 가치의 확인=>태권도 승품-단 심사는 태권도의 기술 수준과 수련의 경지를 측정해 등급을 부여하고 태권도인의 품격과 가치를 향상시키는 기본적인 의례이다. 국기원은 명실 공히 태권도 유품단을 배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심사 기관으로서, 전 세계에 태권도의 승품단 심사를 통해 국기원은 세계 태권도의 구심점으로서 태권도의 품격과 가치를 향상시키고 있다.

☞국기원 단증 : 진정한 태권도인의 상징=>만 15세를 기준으로 품과 단으로 구분되며, 품은 1품~4품(4품은 만18세 기준), 단은 1단~9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의 태권도인에게 국기원 품단증은 최고의 권위를 지니고 있으며, 국기원 품단증 소지자에게만 국제 태권도 대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Reported in Korean language by Alex E. KANG, who is a full member of the AIPS(Association Internationale de la Presse Sportive=International Sports Press Association, led by President Gianni Merlo).     © Alex E. KANG

알렉스 강 몽골 특파원 alex1210@epo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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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국제 회의 동시 통역사인 알렉스 강 기자는 한-몽골 수교 초창기에 몽골에 입국했으며, 현재 몽골인문대학교(UHM) 한국학과 교수로서 몽골 현지 대학 강단에서 한-몽골 관계 증진의 주역이 될 몽골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한편, KBS 라디오 몽골 주재 해외 통신원으로서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촌에 몽골 현지 소식을 전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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