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청소년지원/상담복지센터   ©브레이크뉴스강원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지난 3일 실시된 ‘2016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속초시청소년지원센터(이은희 소장) '학교 밖 청소년' 응시생 8명 전원이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속초시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초·중·고 검정고시반을 운영해 왔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생은 초졸 1명, 중졸 1명, 고졸 6명으로 학업과 근로를 병행해 온 속초시청소년지원센터 소속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다.

속초시청소년지원센터 이은숙 팀장을 비롯한 5명의 강사로 구성된 검정고시 도우미는 검정고시 준비생의 등원과 귀가를 자가차량으로 지원 하는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에만 전념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속초시시설관리공단(송만선 이사장)은 프로그램 실, 독서실 등을 제공해 면학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으며 관내 보호관찰 청소년을 연계해준 속초준법지원센터(변병귀 소장)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검정고시 응시생 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속초시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의 좋은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검정고시반(‘모임’)은 다음달 6일 개강을 목표로 초·중·고졸 검정고시생을 모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학업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검정고시합격생들은 다음달에 있을 속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전 개소식에 합격증서를 전달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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