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정신실천교수협의회, "상지대학교의 발전을 희망한다"

이유찬 기자 | 기사입력 2016/07/21 [21:01]

상지정신실천교수협의회, "상지대학교의 발전을 희망한다"

이유찬 기자 | 입력 : 2016/07/21 [21:01]
▲ 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조재용) 상지정신실천교수협의회는 21일 상지대학교 발전을 희망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브레이크뉴스강원] 이유찬 기자 = 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조재용) 상지정신실천교수협의회는 21일 상지대학교 발전을 희망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전문
[상지대학교의 발전을 희망한다]
 

대학사회가 학령인구 감소와 무한경쟁의 상황으로 전개됨에도 불구하고, 사립대학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행위가 만연되며 대학을 정치판으로 만들어 불법 부당한 행태가 자행되고 있는 작금의 현실을 개탄한다. 사립대학의 발전은 자유민주국가 체제상 건학이념의 정체성 안에서 발전되어야 하며, 이를 부정하는 세력들은 사립학교의 발전을 저해하는 집단으로 규정하여 교육계에서 퇴출되어야 한다.


상지대학교는 지난 2006년 서울고등법원의 판결에 따라 김문기 설립자가 상지대학교의 합법적 설립자로 학교 운영에 결격사유가 없다는 승소 이후, 2007년 사법부의 정의로운 판결 결과에 따라 20여 년 간의 임시이사 체제를 종료하였고,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의 보도자료를 통해 상지대학교의 정상화를 발표하였다. 이후 2014년 상지학원 이사회에서는 ‘상지대학교를 발전시킬 책임경영의 적임자’로 김문기 설립자를 이사전원 만장일치로 추대하여 제8대 총장으로 취임하였으며, 총장 취임 후 ‘명실상부한 중부권의 명문대학’으로의 발전목표를 제시하였다. 구체적 진행방법으로는 총장급여의 무보수 봉직 선언과 함께 취임 전 기부한 기숙사 부지에 1천여 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 신축건립과 상지대학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고령의 연세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현지 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협약을 추진하면서 본교에 국제대학을 설립하는 등 국제화 사업을 비약적으로 발전시켰고, 국내 유일의 직능소상공인 교육원을 유치하는 등 설립자 총장의 책임경영 아래 대학이 발전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대학의 진정한 발전을 희망하던 구성원들은 총장의 책임경영 아래 일치단결하며 임시이사 체제의 불법 부당한 사례들을 제거하였고, 대학의 진정한 성장을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였다.

 

그러나 임시이사 기간 동안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조성된 교비를 이용하여 룸싸롱, 안마시술소 등 법인카드를 부당하게 사용하며 징계를 받은 교수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소수의 인원들이 연일 불법농성을 통해 2014년 교육부의 종합감사를 유도받게 하였고, 임시이사 21년간의 부정비리는 덮어둔 채 김문기 총장을 표적 감사하여  단순 행정업무 위반사항으로 해임통보 하였다. 총장의 해임으로 그간 중부권 명문사학을 목표로 추진하던 모든 사업의 동력이 갑자기 좌절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였다.

 

상지대학교 구성원들은 대학설립에서부터 현재까지의 역사적인 진실을 알고 있다. 1974년 3월 설립자의 개인 사재출연을 통해 원주시 우산동에 63,000평의 부지 위에 상지대학교는 신설 설립되었고, 1987년 한의과대학과 한방 병원의 개원, 1989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되는 등 설립자의 노력과 지원으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였다는 사실은 구성원 모두가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다. 사립학교의 정체성은 건학이념이며 상지대학교의 건학이념은 홍익인간과 선비정신을 이어받은 상지정신인 인 의 예 지 신 오상으로서 구성원들은 이를 본교에 뿌리내리게 하여 대한민국 인성교육 선도대학으로서의 모범을 보여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상지대학교를 대표하는 상지정신실천교수협의회 교수 일동은 대한민국의 대학사회가 직면한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 시기를 맞이한 이때에 사립대학의 건학이념을 부정하고, 정체성을 거부하며 대학을 정치판의 소요와 혼란으로 만들어 가며 오직 학교권력 장악의 욕심만을 채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식같은 제자들을 선동하여 연일 불법 부당한 농성을 수없이 자행하고 있는 일부 정치교수들의 극단적 성향의 만행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항의의 뜻을 밝힌다.


건학이념으로 상지정신이 뿌리내린 상지대학교의 발전은 교육입국의 근본이며 대한민국과 강원도 그리고 원주 지역사회의 발전이다. 정치권과 교육부는 사립대학의 자율성을 올바르게 보장하여 사학의 건전한 발전을 확보하여야 하며, 불법적으로 사학을 탈취하고자 자행하고 있는 운동권 세력의 감추어진 진실을 바로 알아 자유민주주의의 정의로운 헌법과 진실된 양심이 바로 서 있음을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



2016년 7월 22일
상지정신실천교수협의회 일동 

김덕현 16/08/05 [06:42] 수정 삭제  
  아침에 기사를 읽고 정의가 무엇인지 참 궁금할 정도입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봅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관하여 허위의 사실을 유포하거나, 이들을 비방하는 경우 「공직선거법」에 위반됩니다. 대한민국의 깨끗한 선거문화 실현에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