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김정은 특사 만나, 냉정,절제 유지, 평화안정 수호해야

북한 리수용 대표단장으로부터 김정은 구두 메시지 전달받아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6/01 [20:18]

시진핑, 김정은 특사 만나, 냉정,절제 유지, 평화안정 수호해야

북한 리수용 대표단장으로부터 김정은 구두 메시지 전달받아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6/01 [20:18]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일 리수용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유관 당사국들이 냉정과 절제를 유지하고 대화와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지역의 평화·안정을 수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 SBS 켑쳐


노컷뉴스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이날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리 부위원장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과 면담에서 “중국의 한반도 문제에 대한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시 주석이 북한 고위급 인사와 면담한 것은 2013년 5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로 방중한 최룡해 당시 북한군 총정치국장을 만난 이후 3년여만에 처음이다.


시 주석의 발언은 제4차 핵실험과 잇단 미사일 발사 등을 감행한 북한을 향해 도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강한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 주석은 또 "중국은 북·중 우호협력 관계를 고도로 중시한다"면서 "북한과 함께 노력해 북·중 관계를 수호하고 돈독히 하고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북한 대표단의 방중에 대해 "양당이 중대한 문제에 대해 전략적 소통을 하는 전통을 확인하고 김정은 위원장과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가 양당, 양국관계를 중시하는 점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 인민이 경제발전, 민생개선, 북한 사회주의 사업 건설에 더 큰 성취를 이룩하기를 축원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은 북중 우호협력관계를 고도로중시한다"면서 "북한과 함께 노력해 북중관계를 수호하고 공고히 하고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리 부위원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시 주석에 보내는 구두 친서를 전달하고 조선노동당 제7차 당대회 상황을 통보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     © SBS 켑쳐


김정은은 구두 친서에서 “북한은 북중간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강화·발전시키고 한반도와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위해 중국측과 함께 노력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양제츠(楊潔篪)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이 배석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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