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브레이크뉴스강원) 영월군(군수 박선규)의 대표농산물인 영월사과의 주요 품종인 ‘후지(부사)’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지난 추석 전후에는 ‘홍로’가 먼저 출하된 바 있다. 영월군에 따르면 영월사과의 금년 수확량은 전년에 비해 약 20~30% 감소된 1,000톤 내외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고, 이번에 수확되는‘후지’품종은 설을 전후해 가장 많은 판매가 이루어지고, 내년 6월까지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 영월군은 2001년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키 낮은 밀식 사과원을 도입하여 군 주요육성작목으로 선정하고 재배면적을 꾸준히 증가시켜 왔으며, 현재 사과 재배면적은 102ha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의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재배기술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다. 금년도에도“사과 명품과원 조성사업” 등에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신규과원 조성 및 품질향상 등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영월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석준)에 따르면“영월사과는 청정지역에서 재배되어 안심하고 드셔도 되며, 봄철 이상기후 등으로 사과 재배농가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주 생육기는 사과재배에 적합한 기상여건으로 우수한 품질의 사과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상당히 기쁘다”고 전하였다. 영월사과를 이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영월군농특산물통합쇼핑몰(ywdga.co.kr, 373-5353)과 농업기술센터(370-2537)로 연락하면 당도 높은 영월사과를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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