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송스쿨 통해 즐겁게 회화 익힌다

이정배기자 | 기사입력 2012/04/17 [09:24]

팝송스쿨 통해 즐겁게 회화 익힌다

이정배기자 | 입력 : 2012/04/17 [09:24]

화천군이 공직자를 대상으로 팝송스쿨을 열기로 해 직원들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주입식 영어교육에서 탈피, 흥미롭고 친숙한 팝송을 통해 영어학습 효과를 높이면 자연스럽게 직원들의 영어회화 구사능력도 향상될 것이라고 판단해 즐거운 팝송스쿨을 마련한 한 것이라고 밝혔다. 팝송스쿨은 이달 19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첫 운영을 시작으로 12월 까지 총 9회에 걸쳐 매회 90분간 운영된다.

EBS 잉글리쉬 카페 진행자이자 원조영어스타강사로 불리는 문단열씨가 진행을 하며, 재미있는 영어, 유익한 영어, 감동적 영어가 될 수 있도록 대중적이고 비교적 따라 부르기 쉬운 팝송, 마음이 편하고 감동을 주는 팝송을 선택해 노래를 가르치게 된다.

진행방법은 흥미유발단계, 관심단계, 현장적용 단계로 나누어 재미있는 팝송을 따라 부르거나 화천 관광안내를 영어 노래로 만들어 부르기도 하며, 영화․드라마에 나오는 표현을 익히기도 하며, 최종적으로 원어민과 실전회화 연습도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군에서는 공직자 1인이 팝송 10개 이상은 기본적으로 부를 수 있도록 목표를 세워 추진할 계획이며, 팝송스쿨이 종료되면 교육효과를 가늠해 보기 위한 팝송경연대회도 개최해 우수자에게 시상 등 특전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송재명 화천부군수는 “직원들에게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영어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이자 자연스럽게 회화를 익힐 수 있는 유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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