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브레이크뉴스강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지난 9월 29일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이관섭 제1차관 주재로 제2차 지역경제위원회를 개최하여, 14개 시·도 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 국정·브랜드 과제인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2014〜2018 지역산업발전계획(안)’을 의결하였다. ‘2014-2018 지역산업발전계획(안)’은 14개 시·도별로 향후 5년간 해당 지역의 핵심 산업 육성전략을 담은 최초의 중장기 계획으로 작년 10월부터 약 11개월에 걸쳐 지역의 산·학·연 관계전문가와 총 30여회의 실무회의와 공청회 등을 거쳐 마련한 것이다. 지역산업발전계획(안)은 지자체의 자율적 산업육성 전략을 포함한 향후 5년간 시·도차원의 산업육성 종합계획으로 각 지자체별로 향후 5년간 산업육성 정책의 토대가 될 전망이다.
지역산업발전계획의 비전은 주요내용은 지역산업 창조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서 추진전략은 지역 대표산업의 육성이다. 지역대표산업은 지역주력사업, 경제협력권사업. 지역연고(전통)사업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된다. 강원도의 경우 생명・건강 융복합산업 기반의 ‘글로벌 웰니스 강원’ 구현이라는 비전하에 생명건강융복합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및 산업구조고도화 촉진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주력사업(웰니스식품, 세라믹신소재, 스포츠지식서비스), 협력사업(의료기기, 바이오활성소재. 마이케어), 연고산업(커피, 목공예, 해양심층수)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지역산업발전계획을 통해 2018년에는 생산액 9조 2천억원, 종사자수 52,554명, 사업체수 6,588개 등을 달성하는 등 생명・건강 융복합산업 기반의 ‘글로벌 웰니스 강원’구현이라는 발전비전의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산업발전계획에 따른 정부예산은 연간 4천억원 규모로, 각 지역 테크노파크를 실행기관으로 하여 과제수행에 대한 자금지원이 이루어진다. 강원도 관계자에 따르면 종전의 광역선도사업 및 지역특화사업과 달리 지원대상에 서비스산업이 추가되어 강원도의 대표사업에 스포츠지식서비스와 마이케어(MICE사업과 핼스케어사업)가 새로 포함되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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