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브레이크뉴스강원)
춘천시가 2016년 6월이면 토지 매입비 분할상환이 끝나 완전한 시 소유가 되는 캠프페이지 부지 개발 사업을 민선6기 핵심 현안으로 정하고 내년 예산에 관련 예산을 확보, 활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 춘천시는 총 20만평(67만㎡)에 달하는 캠프페이지 부지에 대해 지난 2012년 국방부와 5년간 분할납부 방식으로 부지 매입 계약(1,154억원)을 체결하여 2016년이면 대금을 완납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큰 틀의 활용 방안이 모아지면 내년 초 활용계획 수립용역을 발주, 1년간 진행할 계획이며, 용역에는 기본계획, 관리계획, 공원조성 계획 등이 포함된다. 최동용 시장은 캠프페이지 활용 방안과 관련, 대다수 시민들이 원하는 대로 전체 부지를 문화, 예술, 놀이, 체육 등 여가시설이 복합된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기본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춘천역 앞에 위치한 캠프페이지 부지는 2012년까지 오염토양 정화작업을 한 후 지난해 6월 개방되어 닭갈비막국수 축제 등 춘천시의 이벤트 개최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춘천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