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군수:한규호)에서는 명품 횡성한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질조사료 이용량을 증대시키는 방안으로서 옥수수 사일리지(silage:수분이 많은 풀이나 곡물 따위를 사일로에 저장하여 젖산 발효시킨 사료) 조제작업을 군에서 직접 운영한다.
이를 위해 횡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임작업 전담팀을 2개조로 구성하여 사일리지 작업에 필요한 옥수수전용 자주식 베일러 3대, 트랙터 6대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7월부터 10월까지 전 농가를 대상으로 옥수수 사일리지 조제작업에 착수한다. 올해에는 사료용옥수수 재배 122농가 128ha에서 약 7,000롤(1롤당 500kg)의 양질 옥수수 사일리지 조사료가 생산될 전망이다. 임작업비는 1롤당(500kg) 15,000원으로 책정되었다. 횡성군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고가의 옥수수전용 베일러 장비 구입 부담 없이 옥수수 랩사일리지 조제를 가능하게 하여, 경영비를 절감하므로써 명품 횡성한우사업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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