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브레이크뉴스강원) 양양 송이밸리 자연휴양림 내에 설치된 짚라인 시설이 4월25일(금) 개장식을 갖는다. 양양군이 국민체육진흥기금 4억원과 군비 4억원 등 8억원을 들여 지난해 말 준공한 짚라인 시설은 580m구간을 2라인으로 설치하였으며 비행시간은 40~50초가 소요된다. 짚라인 시설은 비상구난장비와 장력계측기, 탑승장비(100개) 등을 갖추고 있다. 위탁운영업체인 짚라인 코리아(대표 정원규)가 운영을 맡아 동절기에는 09시~17시까지, 하절기에는 09시~18시까지 연중 가동할 계획이며, 시간당 40명씩 1일 400여명, 연간 12만 명의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양군은 기본요금을 기존 운영시설보다 저렴하게 책정할 예정이며, 양양군내의 관광지를 이용하고 영수증이나 확인증을 제시하는 관광객에 대해서는 추가 할인을 제공해 줄 예정이다. 짚라인이 설치된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는 산림문화휴양관과 송이관 및 백두대간 생태체험장, 목재문화체험장 등 다양한 레저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양양군은 짚라인 개장으로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이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이밸리 자연휴양림 조성에는 송이관과 휴양림 조성에 50억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 92억원, 목재문화체험장 52억원, 짚트랙 8억원 등 모두 202억원이 투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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