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보건의료원과 결핵협회강원도지부는 오는 3월 26일부터 3월 30일까지 결핵 및 호흡기질환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검진대상은 60세 이상의 고 연령군,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으로 결핵이 의심되는 사람이다. 검진일정은 △26일(평창읍, 미탄면) △27일(대관령면) △28일(진부면, 대관령면)△29일(진부면)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검진은 흉부엑스선촬영, 폐기능검사, 심전도검사, 소변검사 및 고혈압성 질환 검사 등을 받을 수 있고 검사결과 결핵으로 의심이 되면 추가로 객담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검진결과 결핵으로 판정되면 보건의료원에 등록하여 완치 시까지 치료 관리를 실시한다
한편, 평창군보건의료원은 3월 24일『제2회 결핵예방의 날』을 앞두고 지난 20일 평창읍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거리 캠페인을 전개하고 지역주민의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결핵은 잊혀진 질병으로 기억하고 있으나, 매년 3만 4천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2천 7백여 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어 결핵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게 현실이다. 결핵은 불치병이 아니며 조기에 발견할 경우 완치될 수 있는 질병으로 정기적인 치료를 통해 완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평창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평소 기침이나 가래, 무력감, 발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2~3주 이상 계속되는 경우 반드시 보건의료원(지소,진료소)에 연락하여 검진일정에 따라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평창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