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을 덜 쓰는 식당이 선정돼 건강 식단을 제공한다. 춘천시와 식품의약품안정청은 소금사용량을 줄인 일반음식점 10곳을 건강음식점으로 지정, 3일 현판식을 갖는다. 현판식은 이날 오후3시 온의동 오부자닭갈비에서 있다. 건강음식점 지정은 소금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식습관개선을 유도, 성인병 위험을 낮추기 위한 것이다. 시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은 김치, 찌개류를 좋아하는 음식 기호로 소금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의 2.4배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다 최근 외식이 늘면서 일반음식점의 요리법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시보건소는 그동안 참여 음식점을 대상으로 대표 메뉴에 대한 성분 분석을 거쳐 소금 함량을 줄인 요리법을 개발했다. 이들 건강음식점에는 건강음식점 현판과 메뉴별 소금 함량 등을 담은 메뉴 안내판이 제공된다. 건강음식점은 다음과 같다. △남춘천닭갈비(퇴계동) △콩사랑마을(퇴계동) △일지원(퇴계동) △생선구이전문점토담골(퇴계동) △오부자닭갈비막국수(온의동) △김치뚝딱(석사동) △하이록한우전문점(퇴계동) △마루샤브(퇴계동) △인사동(퇴계동) △점봉산산채(퇴계동)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