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다음달 완공 예정인 삼척시 실화재 시험연구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를 위하여 조례를 제정하였다. 삼척시는 실화재 시험연구센터시설을 위탁관리 할 수 있는 근거와 수탁자의 관리 운영금 지원 내용 등을 담은 ‘삼척시 실화재시험 연구센터의 관리운영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2월 10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조례안에는 ▶ 실화재 시험연구센터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법인이나 단체에 운영을 위탁할 수 있고, 시장은 실화재 시험 연구센터 위탁 운영 시 예산의 범위 안에서 관리․운영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도록 하였으며, ▶ 시설을 위탁해 운영할 경우 수탁자의 의무 등에 관한 사항과 ▶ 시설이용에 따른 사용허가․제한․허가의 취소 및 손해배상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삼척시는 사업비 113억원을 들여 교동 515-6번지 일대 소방․방재연구단지 내에 지상 4층, 건축 연면적 3,962㎡ 규모의 실화재 시험연구센터를 건립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완공하여 시험 가동을 한 뒤 내년 3월부터 공식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실물크기의 최첨단 화재실험장비, Large Scale 칼로리미터, 룸코너테스터, 싱글버닝 아이템 등 국내외 최고 수준의 소방 방재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실화재 시험연구센터가 완공되면 다양한 실제 화재 상황에 대한 시험과 연구가 이루어져 소방방재 기술개발과 우수한 제품 생산 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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