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적자 강원도지방의료원에 대한 본격적인 혁신 추진

이정배기자 | 기사입력 2012/10/25 [18:42]

만성적자 강원도지방의료원에 대한 본격적인 혁신 추진

이정배기자 | 입력 : 2012/10/25 [18:42]

강원도는 매년 당기순손실이 발생되어 만성적자로 운영되고, 지역주민들로부터 불친절하다는 이미지가 전반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강원도지방의료원(이하 ‘의료원’이라 한다)에 대한 본격적인 혁신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원도는 오는 10.25(목) 오후 2시부터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의료원에 대한 발전방향과 경영개선방안 강구 등 의료원경영개 선에 대한 논의를 위한 “강원도지방의료원 미래발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부터 강원도의회(사회문화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의료원에 대한 매각을 포함한 특단의 대책 등 고강도의 경영쇄신을 요구하여 이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회의이다.

 

회의 주요내용으로는 우선 첫 회의인 만큼 구성위원에게 위촉장 전수와 금년도 경영개선 추진상황, 의료원 혁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도에서는 임금동결 및 목표관리제(MBO)를 통한 의업수입 증대노력, 각종 비용절감, 친절교육 강화 등을 통해 노력한 결과, 9월말 현재 당기순손실 31억원으로 자체 분석되었고, 이번 당기순손실 성과는 지난 8월 경영개선자금 지원의 직․간접적인 효과가 반영된 것이다.

 

그러나, 도에서는 당기순손실 성과에도 불구하고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의료원경영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며, 병상수 탄력제 운영, 강릉의료원의 작지만 강한 병원체제 구축을 위한 병원급 전환, 불합리한 제규정 등에 대한 전면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도내 의료원의 근본적인 문제점들을 도출하기 위하여 지난 8.20일부터 9.21일까지 5주 동안 이루어진 “지방의료원 특별점검” 결과, 의료원 임직원의 경영마인드 부족과 계약분야, 행정절차분야 등이 전반적 문제로 지적되었다. 또한, 진료수입을 고려하지 않은 고액연봉과 의사들의 소극적인 진료행위, 병원장의 경영마인드 부족, 임직원들의 도덕적 불감증 문제등도 지적되었다.

따라서, 강원도에서는 이번에 지적된 문제점 대하여는 일부는 감사의뢰 하고,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시정,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문에 대해서는 정관 및 제규정 등을 개정하여 의료원에 대한 경영혁신을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향후 도에서는 경영혁신총괄지원본부(본부장 : 행정부지사)를 구성․운영하여 경영개선에 시너지 효과를 거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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