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닭갈비·막국수 가격 안정

이정배 기자 | 기사입력 2012/09/13 [11:00]

춘천 닭갈비·막국수 가격 안정

이정배 기자 | 입력 : 2012/09/13 [11:00]

닭갈비, 막국수 업소별 가격 공개가 가격 안정을 유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춘천시에 따르면 8월 닭갈비 업소별 1인분 평균가격은 9,894원으로 전철개통 후 가격공개가 처음 이뤄진 2011년 2월(9,650원)과 비교, 2.5% 인상에 그쳤다. 

최고가(11,000원)도 변동이 없었으며 최저가는 7,000원에서 7,500원으로 7.1% 인상됐다. 

막국수는 8월 평균가격이 5,831원으로 지난해 2월 5,224원에 비해 11.6% 올랐다. 

막국수는 전철 개통 후 업소별 가격 줄인상이 이어졌던 지난해 6월(5,615원)까지 7.5% 올랐으나 이후로는 8월까지 소폭 인상(3.7%)되면서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고가(7,000원)와 최저가(4,000원)는 그대로이고 최고,최저가 업소는 일부에 불과하다. 

시는 닭갈비, 막국수 가격 인상폭은 실질적인 가격인상이라기 보다는 원자재, 인건비 상승에 따른 물가인상분이라고 설명했다. 

닭갈비, 막국수 가격은 월별 소폭 인상 추세가 이어졌으나 6월부터는 가격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8월 들어 업소별 가격은 닭갈비의 경우 87.9%가 1만원, 막국수는 80.9%가 6천원으로 가격대가 고정되고 있는 추세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이같이 가격 상승이 안정화되고 가격대가 정착되고 있는 것은 꾸준한 가격 공개로 업체간 가격 경쟁을 유도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시와 닭갈비막국수협회는 공동으로 지난 해 2월부터 휴,폐업을 제외한 운영 전체업소를 대상으로 가격을 조사, 공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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