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의암호 녹조 소강상태 보이고 있다

이정배기자 | 기사입력 2012/08/16 [11:30]

춘천시, 의암호 녹조 소강상태 보이고 있다

이정배기자 | 입력 : 2012/08/16 [11:30]

의암호 녹조가 확산세가 꺾인 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달 초 최고치(76.4mg/㎥)를 보였던 의암댐 부근 클로로필-a 농도는 9일 25.7mg/㎥로 떨어졌다가 10일 31.8mg/㎥로 다소 높아졌으나 13일 33.2mg/㎥로 오르내림 폭이 줄어들었다.


남조류세포수는 9일 6,510개에서 10일 조류주의보 기준(500개) 가까이 줄어들었다가 13일 다시 7,410개로 늘었다.


소양1교의 클로로필-a농도는 10일 44mg/㎥를 보이고 있으며 남조류는 검출되지 않았다.


의암댐 수온은 9일 32.7도까지 올랐으나 13일 31.5도, 14일 30.3도도 조금 낮아졌다.


상수원인 용산 취,정수장의 클로로필-a농도는 13일 현재 15mg/㎥, 남조류는 50개로 조류주의보 발령 기준(클로로필-a 15mg/㎥, 남조류 500개)에 못미치고 있다.


하지만 시는 수돗물 안정성 확보를 위해 2주에 1회씩 하던 수질검사를 1주에 1회씩 실시, 수질 상태를 주시하고 있으며 1일 순찰을통해 육안 관찰을 계속하고 있다.


의암호는 조류 검사와 육안 관찰을 매일 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계속된 소양강댐 방류와 14, 15일 내린 비로 조류 수치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5일 현재 육안 관찰로는 조류 감소가 확인되고 있으며 이날 조류 검사결과는 16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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